꽃&나무 마을

퍼드립니다. 삼태기로 퍼드립니다. 행운의 고구마꽃

조진사 2012. 7. 5. 13:59

고구마 꽃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백년만에 피는 꽃이라 하데요.

허나, 좀더 자세히 살펴보니 더운 나라에서는 일상적으로 피는 꽃이네요.

우리나라에선 기후 탓에 안필뿐인것 같네요.

어찌 되었던 동네 어르신들도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희 어머님께선 6.25사변전에 한번 보신것 같다 하시네요.

암튼 보기 힘든 꽃이니 만큼 행운의 꽃이라는것도 무리는 아닌듯합니다. 

 이 꽃을 보시는 분들 모두 행운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 한장 버리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흔하게 보는 꽃이었다면 이런 마음도 안들었을텐데.

 

 이렇게 옆에서 보니 메꽃, 나팔꽃과 구분이 잘 안가는것 같네요.

 꽃 중심에 누가 또 그림을 그려 놓았네요. 참! 예쁘죠?

 

 

 무엇이 부끄러운지 잎뒤에 꼭꼭 숨어 피었네요.

 

 

 

 

 

꽃이 피우기 전의 모습도 앙증스럽지 않습니까?  

 

 

 

 

 

 

 

 

 

이 밭이 오늘의 주인공이고, 옆 밭에도 고구마 밭인데 그밭에는 전혀 꽃을 찾아 볼수가 없네요.

아마 종자가 다른 것인지?

요즘은 화훼용으로 꽃이 피는 고구마도 개량이 되었다 하네요. 한 포기에 100여송이가 넘게 피고 개화 기간도 아주 길다고 하던데, 한번 구해 볼까합니다.

자! 행운을 충분히 담아 가신다면 아래 글 밑에 있는 손가락이나 한번 꾹 눌러주고 가시면 행운의 효과를 톡톡이 보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