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 여기저기에서 쑥덕 쑥떡?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다.
쑥의 잎모양이 서로 다른것 만은 알 수가 있지만 어느 놈이 어떤 놈인지는 상세히 설명된 것을 찾을수가 없다.
쑥 이미지를 검색해 보니 거의가 쑥떡에 관련된 이미지뿐......
쑥 꽃이 피면 한꺼번에 올려볼까하다, 이상한 점이 있어 먼저 올려본다.
혹시 아시는 분은 아래 그림들 보시고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잎에 이상한 열매 비슷한 것이 붙어 있는데, 아마 기생 식물이나, 벌레 알 같은게 아닐까?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처럼 모여 달리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난다. 잎은 날개깃처럼 깊게 4~8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향기가 난다.
연분홍색의 꽃은 7~9월 무렵 줄기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하나의 꽃차례가 하나의 꽃처럼 무리져 달린다.
흔히 쑥 이외에 산쑥(A. montana)·참쑥(A. lavandulaefolia)·덤불쑥(A. rubripes) 등도 쑥이라고 일컫는다.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 먹어 봄을 느끼기도 하며, 떡(쑥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곰이 쑥 1다발과 마늘 20개를 먹고 사람으로 되었다는 한국의 개국설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쑥은 신비한 약효를 지니는 식물로 예로부터 귀중히 여겨왔다.
쑥은 약으로 쓰기도 하여 약쑥이라고도 부르는데, 줄기와 잎을 단오 전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약애(藥艾)라고 해 복통·구토·지혈에 쓰기도 하며, 잎의 흰 털을 모아 뜸을 뜨는 데 쓰기도 한다.
잎만 말린 것은 애엽(艾葉)이라고 하며, 조금 다친 약한 상처에 잎의 즙을 바르기도 한다. 한국 곳곳의 양지바른 길가, 풀밭, 산과 들에서 자란다.
옛날에는 말린 쑥을 화롯불에 태워 여름철에 날아드는 여러 가지 벌레, 특히 모기를 쫓기도 했고, 집에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오에 말린 쑥을 집에 걸어두기도 했다.
申鉉哲 글 <출처> 다음 자연박물관 / 식물
처음엔 이게 쑥 꽃인가 생각도 해 보았는데, 그건 아닌게 확실하고.....
살짝 붙어 있는것도 아니고 완전히 동체가 되어있다.
모양은 흉물스럽진 않은데...... 도데체 너는 뭐니?
오늘은 한번 떼어서 분해를 해 볼까........
그 주변 쑥들은 한 두개씩은 다 붙어있다. 어떻게 변해가는지 살펴보고 나중에 또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부터 오후에 추가로 올린 부분입니다.
잎 뒷면입니다.
붙어있는 덩어리가 쑥잎 뒷면과 같은 질감이네요.
오후에 나갔던 길에 한잎 따다가 갈라 보았습니다.
혹시 벌레라도 들어있나 했는데, 아무것도 없는것으로 보아 기생식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