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설악초

조진사 2012. 7. 20. 17:46

다육식물에 속하고 잇으며, 줄기나 잎을 자르면 하약 액이 흘러 나오는데,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네요.

그래서인지 벌레들도 잘 덤비지 않는것 같네요.

주변에 많은 풀들이 같이 나 잇는데 설악초 만큼은 거의 깨끗하네요.

잎의 둘레가 서서히 하얗게 변해가며, 꽃마저도 하얀색을 피웁니다.

화단에 한 두그루를 심는것 보다는 길옆에 무리지어 심어 놓으면 하얀 눈이 내린듯 보기가 좋습니다.

더구나 약간의 빛만 있으면 밤에 보아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심는것고 어렵지 않구요.  그대로 두면 봉선화처람 씨방이 터지면서 주변에 씨앗을 뿌립니다.

다음해가 되면 주변이 온통 설악초싹으로 뒤덮습니다.

 

 

 

 

 

 

 

 

 

 

 

 

 

 

 

 

8월 22일 그림입니다.

이젠 완전히 흰색으로 변했네요. 여매를 맺을때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