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동물 마을

풀색노린재

조진사 2012. 7. 23. 11:25

난! 풀색 노린재.

우리사촌 남쪽풀색노린재도 있다.

성충으로 겨울을 지내고. 내 사촌 "남쪽풀색노린재"는 이름 그대로 남부지방에서 산다.

크기는 내가 사촌보다 좀큰편이다. 14~17mm 정도이다.

비교는 다른곳에서 자료 확인해 보세요. 저도 헷갈리거든요.

먹는 것이야 우리 종족들 대개가 비슷하지만, 우리 풀색노린재는 주로 과수원, 정원, 토마토, 콩, 목화, 가지 등 작물에 붙어 식물의 즙을 빨아 먹고 산다.

5월부터 시작하여 서리 내리기 전까지 발생하며, 과일이 없을땐 줄기나 잎에 즙을 빨아 피해를 준다.

우린 남들처럼 밤에 몰래 먹기보단 낮에 떳떳하게 먹고산다. 사람들이야 뭐, 나타나면 풀잎뒤에 숨으면 그만이고.......

난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어린놈이라 도망하기가 벅차다.

그래서 이렇게 모델도 해본다. 잘 찍어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