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뱀딸기

조진사 2012. 7. 27. 22:45

뱀이 먹는다해서 뱀딸기랍니다.

사매(蛇苺) 또는 지매(地苺)라고도 한다.

항암 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하며, 잎,줄기, 열매 모든것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일부에서 뱀처럼 기기 때문에 뱀딸기라고도 하는데 아마 이말은 먼저 소개해 드린 멍석딸기를 뱀딸기라 하는 이들의 주장인것 같네요.

양지꽃과 너무나 닮아있습니다. 이미지 자료를 찾아보니 일부는 뱀딸기의 이미지를 올려놓고 양지꽃이라 하는것도 많이 보입니다.

빨간 열매가 달려있을땐 구분이 너무나 쉽지만 꽃만을 보고는 구분이 잘 안됩니다.

양지꽃과 구분을 쉽게하는 방법은 꽃밭침 잎입니다. 꽃밭침 바로 밑에 세갈래로 갈라진 잎이 꽃과 꽃받침을 밭쳐주고 있습니다.

간혹 꽅받침 잎이 안보이는 경우도 있긴한데, 꽃받침의 크기가 거의 꽃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열매인 딸기는 사람이 먹을 수도 있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다시는 먹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건 뭔 맛인지 맛을 느끼 못하겠더군요. 밍밍해서 니 맛도 아니오 내 맛도 아니네요.

 

 위에서 적었듯이 뾰족한 꽃받침 바로 밑에 끝이 세갈래로 갈라진 꽃받침 잎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줄기에 붙어있는 잎은 양지꽃과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쉽게 구분하기 어렵네요. 

 꽃밭침잎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아쉽게도 빨간 열매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 그림들 모두가 한 줄기에서 피어난 꽃이지만 약간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