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대추나무

조진사 2012. 8. 9. 21:28

 우리집 마당섭에 있는 대추나무 두 그루, 한 그루는 재래종, 한 그루는 개랼종이다.

 두 그루 모두 꽃의 차이점은 알아 볼 수 없고, 역시 많이 피었다.

 요놈은 개랼종.

 요놈은 재래종. 물론 나이도 훨씬 많이 잡수셨다.

 요렇게 들 열매를 서서히 맺더니.......

 하루가 다르게 다르게 자란다.

 꽃을 피우기 시작한지 이제 두 달이 몇일 않남아서 이렇게 큰 열매로 자랐다.

 신품종은 대추의 크기가 재래종에 비해 2배는 된다.

 재래종은 크기 보다는 수량으로 승부를 건 상태다.

 신품종은 크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작은 매실만 하다.

재래종은 이렇듯 엄청 달렸다. 익을 때 까지 낙과도 없는 편이다.

이번 추석에는 햇 대추로 차례를 모실 수 있을것이다.

빨갛게 익으면 다시 찾아 올것을 약속드립니다.      대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