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질경이

조진사 2012. 8. 16. 12:44

질경이하면 우선 나물이 생각나죠.

질경이 나물 먹어본 사람이나 다시 찿는 나물입니다. 혹자는 질경이는 토끼먹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밟아도 밟아도 살아나 일어납니다.

심지어 포장안된 농로에는 농기계가 밟고 지나고도 어느샌가 또 살아 일어난다.

그래서 질경이인가 보다.

양지바른 길가나 들에서 흔히 자라는 잡초이지만 봄과 여름에는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고, 가을에는 씨를 햇볕에 말려 이뇨제·치열제로 쓰는 차전자(車前子)를 만들어 사용한다.
토사곽란(吐瀉藿亂)에 뿌리를 씹어 먹거나 잎의 즙(汁)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경이의 종류도 역시 여러가지가 있다.

개질경이, 긴잎질경이, 왕질경이, 털질경이 일단 그냥 질경이로만 알고자 한다. 뭐 식물학자도 아닌데, 천천히 하나하나 알아가면 되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