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사마귀

 

메뚜기목 사마귓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는 45~60밀리미터이고, 몸빛깔은 회갈색이나 흑갈색이다.
머리는 비교적 크고 앞가슴은 가늘고 길며 암수의 구별이 거의 없다

뒷날개는 어두운 갈색인데 노란색의 세로맥이 있고 앞가두리쪽과 끝 부분은 연한 색이며 무늬가 거의 없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앞다리 허벅마디 안쪽의 밑부분과 종아리마디 안쪽 중앙에 각각 1개의 큰 칠흑색 무늬가 있다.

아버님 묘소에 벌초를 하러 나갔다가 발견한 놈이다.

올 들어 처음 만나는 놈인데, 무늬와 색깔이 좀 께름칙하게 느껴진다.

 배가 유난히 부른것 같은데, 알을 품고 있는건지?

 

 

가까이 다가서도 좀처럼 도망가려 하지 않는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머리통만 이리저리 돌려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