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달개비
처음 언뜻 대하고는 물옥잠이 아닌가 했는데, 물 달개비란다. 아직 꽃잎을 완전하게 열지는 않았는데, 또 삼고초려를 해야 꽃을 만날 수 있을듯.....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 짓는 놈인데, 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마른적이 있었단다.
그 후 이렇게 벼 포기 사이로 논을 뒤덮어 버렸다네요.
노인분이 짓는 농사인데, 남 보기 부끄러우시 다고 하시며, 마음 상해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그 분 계신데서는 사진을 찍겠다고 카메라를 차마 들이 댈 수가 없어 어르신 들어가신 후에 몇장 박아 왔네요.
9월 3일 추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