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농지 어제는 평소에 잘 가지않던 곳을 둘러 보았다. 제목에선 휴경지라 했지만 실제는 쉬는 땅이 아니라 버려진 땅? 방치 된 땅? 어찌되었든 이곳들을 둘러보며 씁쓸한 마음이..... 이곳은 누구네 밭이었는데..... 이곳엔 무얼 많이 심었었는데... 이젠 온통 쓰잘데 없는 잡풀로 우거져 감히 발을 .. 고향소식 2012.09.13
고향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울 동네에 조성중인 출판 2단지(미디어 단지) 조성지 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고..... 어찌 되었던 이곳은 한때는 논농사를 짓던 곳이었고 한편으로 커다란 웅덩이(갈대 습지)가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메꾸어지고, 도로가 생기고 신호등과 가로등이 세워지고 건물이 하나 .. 고향소식 2012.09.08
우리동네 동서남북 이리저리 들러보아도 공장과 창고만 늘어나고 거기에 덩달아 늘어나는건 놀고있는 농지뿐....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하는건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사라져만 가는 농토. 이젠 공장과 물류창고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동네 가운데만 농지로 남아 있을뿐이네요. 물론 농사 지어보아야 .. 고향소식 2012.06.25
시골마을 안길 교통난 해결책은? 마을 안길이다. 출퇴근 시간이면 이 길을 오가는 차량으로 인해 가관이다. 승용차 한대가 지나가면 사람 하나 겨우 겨우 비켜 설 수 있는 좁은 길이다.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많은 차량으로 인해 위험스러운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도 승용차만 다니면 그런대로 참고 지낼 수 있겠는데.. 고향소식 2012.06.20
뽕나무 이 / 오디 오디가 한창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옛날 손과 입을 물들여 가며 오디 맛에 빠져들던 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그때는 누에치기를 위해 많은 지역에 심어졌었죠! 아마 지금도 누에치기를 위해 뽕나무를 기르는 지역도 상당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인기 있는 오디, 오디주와 액기스를.. 고향소식 2012.06.04
반석마을 돌꽂이를 아시나요? 내가 사는 이곳 “반석(盤石)”과 “돌곶이” 반석이란 명칭은 종교 단체의 이름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더군요. 우리동네 옛이름 입니다. 이곳 신촌동만해도 버들미, 기새무꼴, 홍다메, 간지미 옛부터 내려오는 정겨운 이름들이 많은데, 차차 잊혀져 가는 이름들이죠. 내가 국민학교 다.. 고향소식 2012.05.28
자전거 길(DMZ 트래킹 코스) 우리동네 자전거 길이다. 꼳게 뻗어 시원스럽고, 오가는 차도 별로 많지않다. 출,퇴근 시간이면 상황이 달라지긴 하지만...... 한낮에는 많은 분들이 자전거로 삼삼오오 달리는 곳이다. 그런데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자전거 우선 도로인데, 지나는 차들의 속도가 보통이 아니다. .. 고향소식 2012.05.26
버려진 양심 아침 일찍 감자순을 처주고 마늘밭이 궁금하여 마늘밭을 둘러보다 발견한 "버려진 양심"을 발견했다. 밭둑에 이것저것 버려진 것들...... 누구의 짓일까? 이곳은 농로로만 이용되는 도로인데.......... 농사짓는 사람이라면 이러진 않았을 테고, 주차장에 부착했던 물건이 있는 것을 보니 돈 .. 고향소식 2012.05.26
날씨 이래도 되는겁니까? 날씨 정말 이래도 됩니까? 내일도 역시 변함없는 날씨의 연속이군요. 거기다 바람까지 불어 대내요, 바람까지 불어대면 더 잘 마르는데...... 아주 속속들이 말려버릴 작정인것 같습니다. 아래 주간예보도 자세히 볼것도 없네요. 온 밭에 물을 퍼 나를 수도 없고, 어설프게 물을 주었다가는.. 고향소식 2012.05.25
매자기 우리동네 밭 아니 논이었는데 매립을하여 밭으로 이용하더니 이제는 방치되어있다. 어느 돈 있는 양반께서 매입해 놓고, 농사도 짓지 못하는것 같다. 애초에 농사지으려고 매입한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벌써 3년째 풀만 무성하다. 모처럼 걷기 운동도 할겸 벌판을 한번 둘러보려고 나갔.. 고향소식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