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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 (산약/山藥) - 2 편

조진사 2012. 9. 15. 09:12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덩굴성으로 흰색의 꽃을 6-7월에 피워 10월에 열매가 결실되고, 신체허약, 폐결핵, 정수고갈, 유정, 야뇨증, 당뇨병, 대하증에 효험이 있다한다.
비위 허약으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소화력이 떨어지며, 변이 묽고 수척해지는 증상에 치료제로 사용되고, 해수, 천식, 가래가 많은 증상과 기관지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줄기에 달린 주아(영아자)의 모습이다.

 

옛날 중국에서 국가 간에 영토싸움이 한창일 때 싸움에 져 쫓겨간 군사들이 산 속에 숨어서 1년을 버티고 있다가 포위하고 있던 군사들을 기습하여

빼앗겼던 영토를 회복했다고 한다.
군사들은 산 속에서 잘 자라고 뿌리가 굵고 맛이 달아 먹기에 좋은 약초를 먹고 굶어 죽지 않고 힘을 축적할 수 있었는데 당시 이 약초를

 ‘산에서 우연히 만났다’는 뜻에서 산우(山遇)라고 불렀다.
그 후에 ‘산에서 몸을 보하는 약’이라는 뜻으로 산약(山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약이란 마의 덩이 뿌리를 말린것을 말한다.

동네 어르신이 마가 여러모로 좋다는 말을 듣고 밭 한쪽에 심으셨다가 캐려다 보니, 이놈은 뿌리가 수직으로 워낙 깊게 뻗어 캐느라 고생을 엄청 하셨다고

다시는 심지 않겠다고 하셨다네요.

 마의 효능과 소개를 하는 자료가 흘러 넘치니 여기서 이만 줄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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