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온 흡족한 비 때문인지 식물들이나 사람들이나 한결 생기가 도는듯하다.
호랑이콩 밭을 들러보다 보니 넝쿨 속에 숨어 자란 까마중 나무가 근 2 메타는 자라 있다.
열매는 열렸으나 아직 익지는 않은 상태다.
뽑아 버릴까하다, 이왕에 이만큼 큰놈 열매가 익을때까지 두기로했다.
몰래 숨어 자라면서도 제 할일은 다합니다. 꽃까지 피워가며......
열매를 보았으니 따먹어야지 하는 욕심에....
따먹기전 익은놈 사진도 한장 박아줘야 하고.....
그래! 좀더 두고보자.
이놈 나한테 걸렸으니 살아 남는거지 울 어머님한테 걸리면 즉시 뽑아져 나갈텐데......
빨리 익기나 해라.
스마트폰으로 작성된 글을 PC로 재 수정하여 올린 글입니다.
8월 22일 추가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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