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찾아보니, 이렇다 할 정보가 없네요.
이름 또한 천사의 나팔(angel's trumpet), 천상의 나팔이라 하기도 하고....
암튼, 꽃이 크다는 것이 특징이죠. 길다 길어..... 어린애 팔뚝 만 하네요.
꽃 향기 또한 대단합니다. 오전 중엔 별로인데, 오후 4시경 되면 향이 대단 하더군요.
키우기도 쉽습니다. 한쪽 가지 뚝 잘라다 물병에 꽂아 놓으면 뿌리가 내립니다. 그때 화분에 옮겨 심으면 오케이.....
꺽꽂이로 직접 화분에 심어도 뿌리가 잘 내립니다. 봄에 심으면 늦 여름에는 꽃을 볼 수가 있죠.
대신 거름기가 충분 하도록 유지해 주고, 물은 매일 매일 흠뻑 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밖에서 키우므로 화분이 흘러 넘치도록 줍니다.
물이 적어 시들었다가도 물만 주면 금방 또 일어섭니다. 워낙 잎도 크고, 꽃도 크다보니 거름과 물을 엄청 먹어대나 봅니다.
추위엔 약해서 5도 이하로 떨어진다 하면 그냥 가 버립니다.
해서 전 키가 너무 커 집안에 들이기도 힘들고 해서, 가을이면 밑 부분에서 50cm정도에서 모두 잘라내고 집안으로 들여 겨울을 보냅니다.
그러면 봄에 금방 싹이 나와 또 꽃을 피웁니다.
꽃이 잎보다도 훨씬 큽니다.
꽃속은 어떤가 들여다 보았네요.
꽃 봉오리가 맺혀 있죠, 이 상태로 적당한 크기까지 자란 후 봉오리 꽃이 열려 꽃잎을 내밉니다.
이제 꽃 받침을 벗어나서 ㅈ자랄만큼 자랐으니, 나팔을 만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