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의 이두 향명으로는 방하(芳荷)라고 하였는데 조선시대에는 영생(英生)으로 불렀다.
박하는 약성이 냉하고, 신(辛)하며, 건위·구풍(驅風)·산열(散熱)·소종(消腫)의 효능이 있다.
따라서 소화불량·흉복창만(胸腹脹滿)·감모(感冒:감기)·두통·치통·인후종통(咽喉腫痛)·목적(目赤)·창개(瘡疥:옴병)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박하환·박하탕·박하산·박하전원(薄荷煎元)·계소산(鷄蘇散)·사위탕(瀉胃湯) 등이 있다.
동리의 한 농로길 옆에서 발견했는데, 옆에 논이 있고 수로가 있어, 물기도 많은데, 유독 이놈은 잎이 처져있다.
시들어 있엇다. 줄기나 뿌리가 상했나 했더니 그 주변에 있는 모두가 이놈들만 시들어 있었는데, 아직 원인을 모르겠다.
그날 몹시 날이 덥긴 했지만.....
그래도 꽃만은 생생하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