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하면 쌉쌀한 나물 부터 생각이 나죠.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 잎은 어떤지? 고들빼기를 알고 먹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길가에서 보면 그저 잡초려니 하고 지나쳐 버리고 말겠지요.
그런데 고들빼기 나물이라면 먹어본 들은 아마 침부터 삼키지 않을까요.
어린 잎과 뿌리는 나물로 유명하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고....
연한 잎을 따다 상추와 곁들여 삼겹살 한쌈 싸보세요. 그 맛 죽입니다.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모른다나........
모습이 흡사한 것으로는 가는잎왕고들빼기 와 재배하는 용설채가 있습니다.
잎 모양이 확연히 다르기에 구분은 어렵지 않을겁니다.
액기스를 담그기도 하고,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물론 약용으로 안 쓰일리 없겠죠.
꽃도 아담스러운 놈이 예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