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붉은서나물

조진사 2012. 9. 16. 09:45

 

붉은서나물주홍서나물 많은 혼돈을 가져온다.

붉은서나물은 줄기가 붉어 붉은서나물이라 한단다. 세로로 줄이 있고 붉은빛이 돈다.

잎도 주홍서나물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주홍서나물은 잎자루가 있고, 붉은서나물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붙는다. 잎에 거친 털이 없다.

꽃봉오리가 주홍서나물은 아래로 향하고 붉은서나물은 위로 향한다. 꽃이 거의 벌어지지 않는 형태이다.

 산기슭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으로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꽃이 활짝 피는 것은 거의 볼 수가 없다. 언제 꽃이 피려나 기다려 보지만 어느새 하얀 솜털을 만들어낸다.

 

 이제 바람만 불어준다면 언제고 날아갈 준비가 되어있다.

 

 순간적으로 불어대는 바람에 기회는 이때다. 깃털 하나하나가 바람에 자기를 실어 보낸다.

 

깃털 끝에는 조그만 씨앗이 붙어 있네요.

이 애들은 과연 어느 곳에 떨어져 싹을 틔우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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