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귀뚜라미!
애기땅빈대의 변화된 모습을 보려고 갔더니, 풀을 베어 땅빈대의 모습은 여전히 땅을 기고 있어서인지 남아있긴 한데 변화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 놈을 발견하고는 뒤를 쫓기 시작한지 십여분......
이놈도 지쳤는지 나의 끈질긴 프러포즈를 받아 들여서인지, 이리저리 기던 놈이 풀속에 머리를 박은채 꼼짝을 않고 모델의 역활을 해 준다.
몸의 길이가 20~30mm로 귀뜨라미중 가장 크며, 몸의 색갈은 갈색 또는 검은색이다.
앞날개를 들어올려 비비면서 우는데, 그 울음소리가 아주 들을만하다.
애완곤충으로도 많이 키우기도하나, 뱀의 먹이로 수입까지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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