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댕댕이덩굴

조진사 2012. 9. 25. 11:36

 

처음 발견하곤 마로 착각을 했다. 잎이 마와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다.

'댕강넝쿨'이라고도 부른다.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라며. 줄기는 3m 정도까지 자란다.

생약의 목방기(木防己)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방기 대신 한약재로 사용되며, 치열(治熱) ·사습제(瀉濕劑)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水腫) ·이뇨(利尿)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꽃은 노란색을 띤 흰색이며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따로따로 달리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원추(圓錐)꽃차례에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둥글며 10월에 검푸른색으로 익는다.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줄기로는 바구니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항우도 댕댕이덩굴에 넘어진다"는 옛말이 있는데,  작고 보잘것없다고 해서 깔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얼른보니 꼭 포도알 같기도......

그렇다고 먹지는 마세요. 위에서 언급 되었듯이 독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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