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참깨파종

조진사 2012. 5. 20. 15:00

 

5월 19일

비가 좀더 왔으면하고 기다렸지만 그저 바램뿐....

어쩔수 없이 바짝마른 밭에 참깨파종을 해야만 했다. 어른들 말씀으로는 초파일 이후에 파종을해야 한다고들 하시나 올해는 윤달이 끼어 있어서 아직 초파일은 되지 않았지만 날짜로보아 이제는 파종을 해야겠기에 젖은 흙을 파다가 덮어가며 파종을 했는데, 제대로 싹을 틔울지 걱정이다. 보온용 비닐을 덥긴했지만, 새 비닐이 아닌 마늘밭에 씌었던 비닐을 재사용 했는데, 새 비닐이 아니라 싹이 나온 후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올 참깨 농사는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한다. 싹이 나오면 햇빛에 데지 않도록 아침일찍 통풍이 잘 되도록 비닐을 충분하게 들어 주어야 되기때문이다, 파종한지 3~4일이면 싹을 틔울텐데 내일은 나가서 확인을 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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