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에게도 관심 받지 못하는 꽃이라 생각됩니다.
한창 여러가지의 꽃이 만발 할 시기에 피면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꽃 또한 작아 모든이들이 그냥 지나칠 꽃이죠.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름대로 꽃이라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꽃이구나 싶네요.
계아장,번루,콩버무리라고도 불리웁니다.
어려서는 나물로도 먹는다 하는데 전 아직 먹어보지 못했구요. 어느 누구도 쇠별꽃 나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들어보질 못했네요.
위장약으로도 쓰인다 하니 아무리 보잘것없는 풀들도 어디엔가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세상에 아무 필요도 없는 것은 하나도 없는것 같네요.
더덕 넝쿨로 덮인 틈을 비집고 나와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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