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랫만에 잃어버린 명찰을 찾았습니다. 한달이 넘어서야 이름을 제대로 찾게 되었습니다.
제 이름은 털여뀌입니다.
여뀌류인것 같아 여뀌로 집중적으로 찾아 보았네요. 기생여뀌로 1차 확인을 했는데, 잎과 줄기에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털여뀌로 확정 합니다.
혹 잘못 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야 이름을 찾게 된 건 내가 너무 줄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찾았던 탓이었나 봅니다.
털여뀌는 마디풀과의 일년생초입니다.
키는 2m를 넘더군요. 그래서 얻은 이름인지는 모르겠으나, 노인장대라고도 불리어 집니다.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여뀌중 제일 키가 큰 여뀌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 크기에 걸맞게 줄기 또한 다른 여뀌에 비해 월등히 굵게 자랍니다.
처음 접했을 때 혹시 나무가 아닌가 할 정도로 굵었습니다.
새 잎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꽃 줄기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