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5월 12일 브로그에 첫글을 올리고 100일째 날이네요.
가만히 살펴보니 그동안 4일을 제외하곤 매일 블로그에 매달려 살았다는걸 알 수 있게 되었네요.
하루 평균 3개의 글을 올렸다는 예기가 되는군요. 앞으로도 열심히 찾아보고, 뒤져서 이곳을 찾아 주시는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
이 놈은 어제 점심하러 나갔다가 담아온 그림입니다.
여러 포기 중에서 꼭 두포기를 얻어 왔습니다.
일단은 별도의 집은 못 만들어 주고 부레옥잠 집에 당분간 세를 살도록 했습니다.
빨리 키워서 올 김장은 물배추로 한 30여포기 해 볼까 합니다. 미친놈이죠? ㅎㅎㅎㅎㅎㅎ
이 물배추가 번식력이 대단하답니다. 환경을 악조건으로 만들어 주면 더 더욱 번식이 활발해 진다는데, 올 김장 담그는 데는 문제 없을듯.....
필요하신 분 예약 받습니다. 1 인당 30포기 이내에서.....(같이 미쳐 보실분...)
그런데 자료를 찾아 보니 이놈의 영명은 물상추(water Lettuce) 랍니다. 다 틀렸네요. 상추 가지고 김장을 담그는 미친 짓은 못하겠네요.
가운데 동그랗게 생긴 것이 꽃이랍니다.
화려한 꽃을 보는 것은 포기 해야겠네요.
이 친구도 부레옥잠 처럼 정화능력이 대단하답니다. 그러니 한 집에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물 위에 떠서 자라는 것과, 번식 방법도 동일합니다. 어떤 놈인지 잘 살펴 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