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마을에 가난한 효자가 살았는데 어머니가 자기를 낳고 배가 계속 아팠는데 먹고 살기 어려워 약을 먹을 수가 없었다.
아들이 장성하여 어머님의 병을 알고 의원이 알려준대로 약재를 아들이 직접 캐어 어머니께 달여 드렸더니 어머니의 아픈 배가 말끔히 나았다.
그리되어 '어머니를 이롭게 한 풀'이라는 뜻에서 '더할익(益)'과 '어미모'(母)'를 합쳐 '익모초(益母草)'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익모초는 식물 전체를 약재로 이용하는데, 해산후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해주고, 생리통이 심할 때 복용하면 정상생리작용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밖에도 여러 증상에 이용되고 있는데,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눈에 충혈을 없애, 눈을 밝게 해주기도 한다.
씨를 충울자(茺蔚子)라 하며, 눈을 밝게 하는 성질이 우수하다.
신장염에 사용하고 지혈효과와 이뇨작용에도 널리 이용된다.
빈혈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상세한 이용법을 확인 후 복용하는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석잠풀과 꽃이 비슷하고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하기에 확실하게 구분해야 할것 같다.
우선 꽃 모양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고, 잎 모양을 보면 쉽게 구분이 간다. ☞ "석잠풀"과 비교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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