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동물 마을

프리미엄이 없는 벌집

조진사 2012. 7. 27. 14:24

요즘 아파트값 하락으로 깡통아파트란 말까지 생겨 났는데, 이 벌집들을 보고 있노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이는 한때 아파트를 벌집이라고도 표현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 벌집들은 현재 모두 비어있는 벌집들 입니다.

아마 일년만 살고 버려지는것 같습니다. 참 힘들여 지었을텐데, 프리미엄이라도 얹어 다른 놈들에게 팔지, 왜 그냥 버렸을까?

어떤 놈들의 벌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재사용을 안한다는것은 분명 알게되었네요.

 

요즘 정치판에 나도는 말 중에, "만사형통" "만사올통" 이란 말이 있더군요. 참 잘들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드네요.

골아픈 형통,올통,불통 모두 집어치우고 "만사벌통","소통"으로 정치판의 골치 아픈 이야기는 지워 버렸으면 좋겠네요.

 

이집은 울집 보일러실 추녀밑에 지어진 것을 얼마전 발견하고 떼어낸 것입니다.

어찌나 단단히 붙어 있는지 떼어내느라 애좀 썼습니다. 참 크다 싶네요. 

 이것은 위에것 을 윗면을 보았네요. 방수 공사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벌집의 구조에서 많은것을 배워 현재 기술에 적용한다고 합니다.  구조적으로 참 과학적으로 지어졌다는.....

 크기는 다르지만, 요놈은 죽은 박태기 나무에 아담하게 지었네요. 별장인가?

 이건 마당섭 화단위에 둘글레 잎 뒷면에 잘 숨겨 지었네요.

 크기와 장소는 각기 다르지만 구조는 모두 동일 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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