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라는 이름은 살모사가 이 풀 아래에 눕기를 좋아하고 그 씨앗을 먹는다하여 뱀의 침대(蛇床)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옛부터 피부에 종기가 생기고 매우 가려운 괴질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씨앗이 있는데 이 식물 위에는 뱀이 항상 많아서 '뱀이 약초위에 웅크리고 있다'는 뜻으로 '뱀'의 뜻인 '사(蛇)'와 '눕다'는 뜻인 '상(床)'과 '씨앗'의 뜻인 '자(子)'를 합해 '사상자(蛇床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이글은 먼저 사상자로 올렸던 그림이 미나리 그림으로 올려져 수정하여 올려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