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옥잠화

조진사 2012. 8. 18. 18:35

중국이 고향이라네요.

전설에 선녀가 주고간 옥비녀를 떨어뜨려 깨진 곳에서 옥비녀를 닮은 꽃이 피었다하여, 옥잠화로 불리어지게 되었답니다.

 내가 옥잠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꽃도 아름답지만, 녹색의 넓은 잎이 시원스러워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안해 지는걸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좀 급했나 봅니다. 이제 꽃대가 2개 올라와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부랴부랴 올려 봅니다.

 

요놈! 너 누구야? 꽃봉오리를 갉아 먹고 있습니다.

그냥 둘 수 없어 즉시 능지처첨참 시켰네요.

 꽃잎이 삐죽이 나오는 모습이 앙증스럽습니다.

 

 옥비녀와 닮은 것 같지 않은지요?

 실력없는 그림이지만 꽃이 피는대로 계속 올려 볼까 합니다.

 

8월 22일 그림 추가합니다.

 

 

8월 25일 추가사진

 

 

'꽃&나무 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풀  (0) 2012.08.18
파리풀  (0) 2012.08.18
개똥참외 1탄  (0) 2012.08.17
버섯 마을 5탄  (0) 2012.08.17
비비추  (0)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