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일부에선 너삼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도둑놈의 지팡란 재미있는 이름도 가지고 있네요.
한국이 원산지인 토종식물입니다.
처음엔 왜싸리가 아닌가도 했는데 고삼이랍니다.
고삼은 맛은 쓰지만 인삼과 같은 효능이 있다 해서 고삼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네요.
일부러 재배를 하기도 한답니다.
말린 고삼의 뿌리를 한방에서 치열(治熱), 치풍(治風), 치습(治濕), 건위(健胃) 작용이 있으며 한센병 등에 사용한다.
그 밖에도 많은 질환에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분 한번 검색해 보시면 좋은 정보가 많이 나오네요.
예전에 시골 재래식 화장실에 구더기를 없애기 위해 전초를 잘게 썰어 뿌려 넣기도 했습니다.
꽃이 핀것을 못 보았네요. 게으른 탓인가? 울 동네에는 몇 군데에서 보이긴 하는데 모두 꽃은 지나가고 열매만 주럴주렁 달려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