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들은 다른 곳에서 발견한 놈들인데, 덩굴은 별로인 반면 열매가 많이 달려있다.
아직 뚜껑이 열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듯하다.
이놈들 역시 논둑가에 자리를 잡았으니 머지 않아 잘려나갈 처지에 놓인 놈들이다.
자연스럽게 열리는 모습을 꼭 보고 싶은데 싶지 않으리라 본다.
해서.....
열매를 몇개 따서 주머니에 넣고 왔습니다.
칼이나 도구를 쓸 필요도 없이 살짝 제껴보니 칼로 자른듯 뚜껑과 분리가 된다.
속에는 까만 씨가 2알 일부러 집어 넣은 것처럼 들어 앉아있다. 귀엽기까지 한 모습이다.
계속 남아만 준다면 자연스럽게 열린 모습을 꼭 담아 보려한다.
9월 12일 추가함
9월 20일 그림 추가
물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