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둥근잎유홍초

조진사 2012. 9. 4. 13:11

 

태풍이 지나고 처음 들판길을 둘러 보았다.

그렇게 들판길을 걸었으면서도 오늘 처음 보게 되었네요.

처음 보았다기 보다는 그저 무슨 나팔꽃 덩굴이려니 지나쳐 왔는데 꽃이 피고나니 눈에 띄게된것 같군요.

꽃을 처음 보는 것이 었지만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눈에 익혀 온 탓인지, 꽃을 보자마자 유홍촐란 이름이 떠오르더군요.

아마 유난히도 빨간 꽃 색갈이 잊혀지지 않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태풍이 몰아친 후라 그런지 꽃이 제대로 된 모습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다른 풀과 덩굴들과 뒤섞여 찢기고 늘어지고.......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이며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합니다.

"능조라"라고도 한답니다. 꽃은 8~9월에 피고, 긴 꽃대 끝에 3~5개씩 달린다. 

 

 

 

 유홍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9월 20일 그림 추가

 가운데 큰 씨방은 둥근잎나팔꽃의 씨방이다.

 

'꽃&나무 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대  (0) 2012.09.05
사마귀풀  (0) 2012.09.04
뚜껑덩굴 열매 2편  (0) 2012.09.02
둥근매듭풀  (0) 2012.09.02
매듭풀  (0) 201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