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가뭄속의 강인한 생명력

조진사 2012. 6. 4. 16:54

연일 계속되는 가뭄속에 모든 식물들이 물을 갈구하고,

 이를 보는 농군들의 가슴 또한 타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잡초들의 생명력은 참 대단하다. 무슨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시멘트 벽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소리쟁이다.

어디에선가 수분 공급원이 있지않나 조심스레 살펴 보아도 바짝 마른 세멘트 덩어리 일뿐..........

바로 옆 틈에서 경쟁이라도 하듯 뿌리내린 씀바귀이다. 

이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경이롭기만 하다.

대단한 생명력이다.

이 열악함 속에서도 머지않아 씨를 맺고 다음 세대를 키워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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