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가뭄속에 모든 식물들이 물을 갈구하고,
이를 보는 농군들의 가슴 또한 타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잡초들의 생명력은 참 대단하다. 무슨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시멘트 벽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소리쟁이다.
어디에선가 수분 공급원이 있지않나 조심스레 살펴 보아도 바짝 마른 세멘트 덩어리 일뿐..........
바로 옆 틈에서 경쟁이라도 하듯 뿌리내린 씀바귀이다.
이들의 강인한 생명력이 경이롭기만 하다.
대단한 생명력이다.
이 열악함 속에서도 머지않아 씨를 맺고 다음 세대를 키워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