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것을 찾아 나온 개미일까요?
아니면 적진을 살피러 나온 정찰병일까요. 나뭇잎에 올라 있는걸 보니 정찰병인것 같네요.
이놈은 대박을 맞았네요.
큰 덩어리 하나 건졌습니다. 아마 팥중이 다리통인 것 같은데, 싸워서 얻어온건 아닐테고, 그렇다고 그냥 가져가라고 주었을리는 없고.
그건 여러분 상상에 맡기기로하고........
암튼 이놈 이거 물고가면 동료들한테 칭찬받고 상으로 포상휴가도 받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거야 말로 대박이 아니겠습니까?
이놈 하나 얻긴 얻었는데 위에 놈에 비하면 쓰잘데 없는 날개를 얻었네요.
날개의 원 주인은 주홍날개꽃매미의 날개인것 같네요. 그런데 이거 무엇에 쓸라나 먹을 것도 없을 것 같은데........
바람이 불어 가져가기도 힘든걸 저 고생하며 끌고가도 동료들한테 헛일 했다고 구박만 엄청 맞을 것 같네요.
이놈 아마 구박은 구박대로 맞고 중노동 15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됨.
이놈은 집을 짓느라 정신이 없는데, 그나저나 저 큰것들을 물고와서 어떻게 가지고 들어 갈런지?
다리통은 길게 펴서 들여 놓을 수 있을까? 아니면 분해작업을 해 가지고 들어가겠죠.
날개는 햇빛가리개 차양막으로나 쓰면 될 것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