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나는 독초랍니다. 미국자리공입니다.

조진사 2012. 6. 20. 21:03

미국자리공.

보기엔 양순하고 푸짐해 보이는 놈이긴한데, 독성을 가지고 있을뿐더러 토양을 산성화 시키는 해로운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놈의 이름을 찾기위해 몇일을 헤매다 이제야 미국자리공이란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처음에는 까치수영이 아닌가 했는데 잘못 짚었네요.

 독성이 있어 친환경 농약으로도 이용한다 합니다.

반면에 약제나 나물로도 이용하는데, 조심해서 섭취해야 할듯합니다.  

 꽃과 대가 붉은것은 약제로 이용을 할 수 없다는데, 구분 방법이 쉽지 않은듯 합니다.  

 순을 따다 푹 삶아서 물에 담가 독성을 중화 시킨 후 건져내어 나물로 먹는다고 하는데, 임산부는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한답니다.  

 흰꽃은 약제와 나물로 이용해도 좋다하는데, 이것 역시 임산부는 삼가라 하네요. 

새순은 장록, 장록나물이라 하기도 한답니다.

 

 

 토종 자리공은 잎 모양이 다른것 같은데 확실한 자료를 찿기가 쉽지 않군요. 

 아무튼 약제로 쓰시거나, 나물로 드실분은 확실한것을 확인한 후 이용해야겠습니다. 

7월 5일 업데이된 그림 

 

 

9월 4일 그림 추가

 열매가 까맣게 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