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어제 바설거지를 했다.
비가 오기 시작하면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것들 모조리 못먹게 될것 같은 생각에......
앵두는 울마나님이 좀 따가고, 나머지는 한알도 없이 모두 따냈다.
작은나무 한 그루라 무얼 할 만큼의 양은 되지 않기에, 어머님 노인정에 가실때 가져 가셔서 어르신들과 심심풀이로 드시라 했습니다.
신맛은 없고 단맛이 좋습니다. 가뭄때문인것 같네요.
복분자는 이제 열리는 것도 없거니와 그나마 열린것도 익지않고 그냥 말라 붙는다.
복분자 역시 이것이 마지막 따는것이다. 올해 복분자주 3.6리터 병 3개 목표였었는데, 목표 했던것보다 약간 모자란다.
자! 이젠 비가와도 큰 문제될건 없으니 두 다리 쭉펴고 쉬어야겠다.
비오는 날 제격인 파전도 먹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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