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밭에나가 살았네요.
팥모도 내고, 들깨모도 내고, 밭일 이야기는 죽은 노트북을 살려낸 후 자세히 올려야 겠네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글을 올리려니 너무 힘이드네요.
밭일을하다 햇빛이 사라지기에 밀집모자를 벗어 꼽아논 삽자루에 걸어 놓았더니 무언가 그림이 될듯하여 괭이를 올려 놓으니 훌륭한 허수아비가 되더이다.
사진 한장 박고나니 지나가던 우리동네 외국인 근로자가 웃으며 무어냐고 묻길래 나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혀 꼬부라진 소리로 허~슈~ 아~비! 했더니 우수워 죽겠다더군요. 아마 내 영어 실력이 대단 했던듯하네요. ㅎㅎㅎㅎㅎㅎ
그럼 여기서 이만! 이 글을 읽으신 모든분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노트북을 살리고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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