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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생필품 구입차 나갔다 오다보니 작은 산이 또 처참하게 사라지고 있네요.
산이라야 산 같지도 않지만 몇개 남지않은 숲인데 무자비하게 파헤쳐 지는군요. 공장이 들어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 바로옆에 산업단지도 들어와있고 미디어단지도 공사중인데, 꼭 산을 파헤쳐야 하는건지.... 그곳에 사시던 분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셨고, 이제 토박이들은 하나, 둘 나가고 이방인들만 들어오다 보니, 동내 인심도 예전 같지가 않네요. 없어질 산도 어릴적 추억이 많이 담긴 곳인데,,,,
6.25 동란중에 만들어진 방공호(토굴)도 있고, 큰 벚나무가 있어 어릴적 큰 놀이터 였었는데 막상 없어지는 걸 지켜보자니 착잡하네요. 몇일 있으면 저 큰 나무들이 모조리 사라질겁니다.
이러다 보면 동네에 작은 숲이 모두 사라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