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순결, 신성, 희생 백합의 꽃말입니다.

조진사 2012. 6. 16. 21:29

백합의 향기에 취해 보셨나요?

장미가 가고나면 백합이 그 자리를 채운다 하더군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도 등장하는가 하면 성모마리아상을 장식할때도 사용한다 하더군요. 

 

 

봉오리가 맺혀.....

 

하루하루 자라가고.....

 

급기야는 터질듯 하면서도 좀 더 기다려 보라 여유를 부리네요.

 

그토록 백합이 피기를 기다려 왔는데, 오늘에야 드디어 피어나기 시작했네요.

 

 

보면 볼수록 탐스럽기만 합니다.

허나 이꽃 역시 질때는 너무나 흉물스럽게 변해 버리고 말겠죠.........

역시 화무는 십일홍 입니다........

 

오늘 아무도 몰래 소리소문 없이 잎을 열었네요. 아주 살그머니.....

 

한번 열렸다하면 일분 일초가 빠쁜가 봅니다.

 

꽃만 예쁜게 아닙니다. 뿌리는 약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제 조금더 열리면 완전한 모습을 보여 주겠죠.

향기는 처음 잎을 열때부터 대단합니다.

 

 

 

그새 벌이 다녀갔는지 아니면 심한 바람 때문인지 꽃가루를 잎에 묻히고 잇네요.

 

 

이제 내일과 모레면 나머지 봉오리들도 모두 열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