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맛을 보고 부터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 숲을 이루었다.
올해 처음 밭귀퉁이에 조금 심어 보았는데, 글쎄 얼마나 딸런지? 아니 얼마나 캘런지?
땅콩은 콩과 식물이면서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데, 따는게 맞나요? 캐는게 맞나요?
하긴 울 동네로 집을 지어 이사온 분중에 한분이 감자를 캐는데, "감자 따세요?"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 그냥 웃고 말았지만......
낙하생 기름이라고 생각들 나시나요. 그 낙하생 기름이 바로 땅콩에서 짜낸 기름이라네요.
땅콩의 한자어가 낙하생이랍니다.
이 땅콩으로 약 300여가지의 부산물을 얻는다니, 그 이용가치가 대단하군요.
수확량은 어찌되건 그저 땅콩을 심어 보았다는데 의미를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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