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일편단심 민들레야~~

조진사 2012. 5. 23. 16:27

 우선 민들레하면 생각나는것이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가 생각나네요? 나만 그런가?

여기저기 어느 땅을 가리지 않고 피는 꽃이죠.

"밟아도 다시 꿋끗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 하여 민초(民草)"라고 한다더군요.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가 있다하는데, 어디에선 흰꽃을 피우는 것이 토종이고 노랑꽃은 서양민들레라 하던데, 또한 꽃받침이 토종 민들레와는 달리 서양민들레는 꽃받침이 아래로 처져 있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 민들레는 노랑 꽃이지만 꽃받침은 처지지 않았던데......어떤게 정확한 이야기인 줄은 모르겠네요. 

그냥 지나치면 그저 꽃 한송이지만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속에 또 신기한 세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꽃속에 또 꽃이 있는듯.....

꽃이 지고나면 솜사탕 꽃이 더 눈길을 끌죠.

삼형제중 제일 맏형은 벌써 제 갈길 찾아 가고, 아우 둘만 남아 있네요.

아마 내일은 다시 이 모습을 보지 못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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