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맛집 소개합니다.

조진사 2012. 8. 19. 18:11

저는 웹상에 올라오는 맛집에 대해 불신감이 강한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 놈이 맛집을 소개 한다는 글을 올리니 어불성설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은 꼭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여동생 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오빠 내일 어머님과, 작은아버님,작은 어머님 모시고 점심 식사나 해요" 해서 오늘 약속을 잡고,

어디를 가야 좋겠느냐고 고심 끝에 제가 이집을 추천했습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네 차례 다녀왔는데, 어머님도 좋아 하시고 저 또한 입맛에 맞더군요.

맛은 아무리 맛있다해도 제 잎에 맞지 않으면 그건 맛집이 아니겠죠?

해서 저는 글 제목은 맛집 소개라 했지만 맛으로 소개 드리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절대로 음식맛은 별로란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들 하지 마세요.

외관이나 내부가 화려 하지도 않습니다. 저 사장님도 모릅니다. 오늘 처음 이야기 몇 마디 해 보았을 뿐......

주차장은 그런대로..... 한창 식사 시간에는 자리를 찾기가 힘듭니다. 물론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요.

무조건 식당앞에 들어서면 주인(사장님)이 나오십니다. 바같 사장님은 주차해 드리기 위해서, 안사장님은 노인분이 계시면 모시고 식당안에 자리 잡기까지

도움을 주십니다.

 우리 작은 어머님이 미식가이십니다. 왠간한 집에 가셔선 맛있다 말씀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물론 조카가 대접해 드리니 인사차 맛있다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의 느낌으로는 그렇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음식 맛은 자기 입에 맞으면, 맛집이요, 맞지 않으면 아무리 모두가 맜있다 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맛 보다는 사장님들의 친절에 고마워서 우선 추천해 드리는 겁니다.

벌써 다섯번째 가보았지만 항상 한결 같습니다. 음식 맛도 맛이려니와 두 사장님의 친철과 일 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십니다.

여러분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 보세요.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아래 두 사진은 식당앞 화단에서 그려 보았습니다.

음식 소개도 없이 맛집 소개를 한다니 좀 웃기는 이야기죠. 메뉴는 항아리 갈비탕과 찜이 주 메뉴이고, 몇가지 더 있던데, 전 탕과 찜만 먹어 보았네요.

위치는 파주시 신촌동 60-1번지 (타샤의 정원 근접) 이며, 상호는 항아리 갈비탕.찜입니다.

전화 031- 946-5241 입니다. 유명 쑈핑센타가 있는 곳에서 2~3분(차량)거리이니, 겸사겸사해서 들르시면 괜찮겠네요.

자유로 문발 IC 두번째 출구로 나와 계속 직진하면 약1~1.3km정도 좌측 도로옆에 위치합니다.

이 정도면 맛집을 제대로 소개 한 것인지?

홈페이지도 있다 하던데, 아직 찾아보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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