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마을

코스모스 / 살살이꽃

조진사 2012. 6. 11. 09:39

"소녀의 순정, 순결, 진심, 애정"

코스모스의 꽃말이다. 꽃 생김새에 딱 어울리는 꽃말이 아닐까?

우리 말로는 살살이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이 필 시기는 되었지만 좀 이른것 같다.

줄기가 제대로 자라지 않은채 꽃을 피워 난쟁이 코스모스가 되었다.

 많은 코스모스중 서너포기만 꽃을 피운 상태다.

 

나는 주변
코스모스는 중심
나는 코스모스를
코스모스는 나를
흔들리며 바라보고 있다

 문태준

코스모스는 역시 한꺼번에 만개해 있을때의 모습이 최고의 그림이 아닐까 생각된다.

꽃 한 송이를 따서 하나 걸러 네개의 꽃잎을 따내고 던지면 프로펠러 돌듯이 사뿐히 내려 앉는 모습에 웃음짓던 경험은 어느 누구나 한번쯤은 있으리라.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또한 종류가 아주 많은데,

이는 신이 제일 먼저 만든 꽃인데 너무 가냘프고 가련해 만족하지 못한 탓에 이렇게 저렇게 여러 모습으로 만들어 보아서 종류가 많아 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전초를 약재로 이용하기도 한다.

 

 

 

 

'꽃&나무 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수국 (萬壽菊)  (0) 2012.06.12
애기땅중나리 / 도대체 이놈의 진짜 이름은 뭐요?  (0) 2012.06.11
공작선인장  (0) 2012.06.10
근두운 오공이가 버리고 갔네요....  (0) 2012.06.10
끈끈이대나물  (0)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