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동물 마을

이 애들의 정체는?

조진사 2012. 6. 18. 11:27

 벌레하면 왠지 모르게 께름직한 생각부터 들게하네요.

이놈은 거미인데, 거미줄도 특이 할뿐 아니라 모양새도 우리가 알고있는 거미들과는 차이가 있네요.

웹에서 약 180여종의 거미를 검색해 보았지만 이놈의 정체를 파악 할 수 있는것이 없네요.

 

클릭7월9일 정체확인 : 긴호랑거미 인데 아기입니다. 큰놈은 그런대로 멋이있네요...

혹시? 최초의 발견은 아닐까?

그렇지는 않겠지만 참 특이 한 것만은 사실인것 같은데.....

거미줄이 바깥쪽은 일반 거미줄과 다르지 않은데 중심부는 눈에 잘띄게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이건 내 생각인데, 혹시 나비나 벌등에게 꽃처럼 보이려는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이 애벌레는 과연 어떤 놈일까요?

이놈도 이 세대를 지나면 멋진 나비가 될런지 아니면 징그러운 이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는지?

 

7월9일 정체확인 : 맵시곱추 밤나방 애벌레

색갈이 아무리 화려하다해도 결코 가까이 하기엔 정이 안가는 모습이죠.

그저 징그럽기만 할뿐.....

 꼭 이놈에게 쏘이거나 물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아래 이놈은 색깔부터 생김새 모두가 닭살 돋게하는 모습이네요.

이놈들을 본 장소에는 또 다시 가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네요.

이놈 역시 나비? 아니면 흉칙한 나방? 그것도 아니면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풀잎을 아주 그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언뜻 보아서도 어떤 놈들의 짓인지 잘 보이지도 않네요.

자세히 살펴보니 쌀알보다 작은 벌레들이 잎을 먹고 있네요.

몇 마리 보이지는 않는데도 이 일대의 이 풀은 거의가 이 모양이네요. 

멀쩡한 잎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벌레들도 기호식물이 있는듯 합니다.

주위의 다른 풀은 괜찮은데, 유독 이풀만 그런것으로 보아 아마 편식을 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