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사 천방지축 일상사

우리집 마당섭에 있는 대추나무 두 그루, 한 그루는 재래종, 한 그루는 개랼종이다. 두 그루 모두 꽃의 차이점은 알아 볼 수 없고, 역시 많이 피었다. 요놈은 개랼종. 요놈은 재래종. 물론 나이도 훨씬 많이 잡수셨다. 요렇게 들 열매를 서서히 맺더니....... 하루가 다르게 다르게 자..

쇠무릅 : "우술초"로도 부릅니다. 마디의 모습입니다. 왜 쇠무릅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짐작이 가시죠. 햇빛을 받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동일한 마디인데, 햇빛을 받는 쪽인데, 모습이 좀 약해 보이죠. 생김새가 그래서인가 뼈 관절에 좋은 효과가 있다 하네요. 하도 여러 모로 사용되기에 ..

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생김새가 파 꽃봉오리와 닮아 서 "파대가리" 했단다. 늦은 가을이면 꽃을 피운다니 기대가 된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꽃이 피면 다시 찾아 올테니 기다려 주세요.

볏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높이는 30~70센티미터 정도이며 털이 많다. 한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참새귀리라 해서 참새가 먹는줄 알았더니 그런 자료는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참새가 좋아 할듯 한데......

쉽싸리 : 그놈 이름한번 참 희안하네..... 꽃이 피는 위치도 좀 특이한것 같고..... 아주 흔하게 볼 수있는 풀이라는데, 울 동네에서 한 군데에서 처음 보았는데, 주위를 찾아 보아도 이놈들 외에는 보이질 않는다. 줄기가 사각형이다. 꽃은 풀 전체 크기에 비해 아주 작다. 암꽃과 숫꽃이 따..

붉은 백합 : 이름은 백합인데, 웬 붉은 백합이라나? 주인에게 물으니 붉은 백합이 맞단다. 백합이 흰백(白)을 쓰는 줄 알았는데, 일백(百)을 쓴다는 것을 이제사 알게 되었네요. 알고 나니 이제사 붉은백합이란 이름이 수긍이 되네요. 꽃 정말 화끈하게 생겼습니다. 완전히 붉은색 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