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울집 뒤 밤나무 밑 그늘 속에서 몇년을 자라고 있는데, 그저 무릇 종류가 아닌가 하여 무심히 넘겼던 친구인데, 알고보니 맥문동이라네요. 맥문동 자료를 찾아보니 참 대단한 놈이다 싶네요. 심지어는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불사초로까지 불리어지네요. 너무 과대포장된건 아닌지? 어찌 .. 꽃&나무 마을 2012.08.05
아주까리 어렸을적 기억으로 피마주라고 불렀다. 그땐 길옆에 일부러 많이 심었던 기억이 난다. 언제 부터인가 볼 수가 없었는데, 휴농 중인 밭 가운데 딱 한 포기 자리잡고 서 있네요. 엄청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모기에 헌혈 좀 했지만....... 아주까리라 부르고 다른 이름으로 피마자(蓖麻子)·.. 꽃&나무 마을 2012.08.05
간지럼 타는 배롱나무 참 재미 있는 나무인 것 같다. 원래 이름은 백일홍나무였다가 배기롱나무로, 다시 배롱나무로 변한 것으로 보이며'붉은빛 꽃이 백일 동안 피어 있는 나무'란 뜻이다. 다른 이름으론 '원숭이미끄럼나무'가 있는데 이는 줄기가 매끈해서 원숭이도 오르기 어렵다는 뜻이고, 나무가 간지럼을 .. 꽃&나무 마을 201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