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파 옆집 어르신의 실파 농사 입니다. 씨를 엄청 많이 넣으셨네요. 씨를 파종하고, 비가 와서 덮은 흙이 덩어리가 졌는데, 실파가 나오기 시작했네요. 그 가느다란 놈들이 워낙 많다보니 흙 덩어리를 들고 일어서네요. 완전히 천지개벽 입니다. 큰 지진이라도 일어난듯...... 개미 같이 작은 곤.. 농사 이야기 2012.09.13
억새풀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꽃이 핀 모습은 보기 좋은데 이놈 또한 환영받지 못하는 식물 중에 하나가 아닐까.... 그저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이들이야 "야! 멋지다"할 수 있겠지만..... 이 녀석들이 아버님 묘소 한쪽에 무더기로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이 놈을 완전히 없애는데 3년이 .. 꽃&나무 마을 2012.09.13
큰엉겅퀴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대계(大 )라는 약재로 쓰는데, 각혈·코피·자궁 출혈·소변 출혈·종기와 급성간염으로 인한 황달 등에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신경통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사할린·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이.. 꽃&나무 마을 2012.09.13
시금치 심었습니다. 지금 웬 시금치 타령이냐구요? 왜요? 너무 늦었나요? 아님! 너무 이른가요? 그럴 이유가 있습니다. 고추좀 심은게 탄저병으로 더 이상 수확 불가 판정을 받아 오늘 고추대 일부를 뽑아낸 텃밭의 작은 이랑입니다. 그냥 버려 둔다면 농사꾼이 아니죠. 이 좁은 나라에서 왜 땅을 놀립니까? 써.. 농사 이야기 2012.09.12
대추나무 빗자루병 울 옆집 대추나무입니다. 모습이 심상치 않죠? 우선 나무잎이 아주 좁고 작습니다. 또 한군데 잔뜩 모여나 있습니다. 잔 가지가 백개도 넘을 것 같네요. 이런 모습이 나무 전체에 나타나고 대추는 하나도 열리지 않네요. 주인 어르신 기계톱으로 나무 윗부분을 잘라 버리셨네요. 대추나무.. 꽃&나무 마을 2012.09.12
토란꽃이 피었습니다. 백년만에 피는 꽃이라고들 하는데, 그건 워낙 보기 힘든 꽃이라 그런 이야기가 나온듯 하네요. 몇년을 토란을 접해 보았지만 꽃이 핀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옆집 토란 밭으로 가 보았죠. 아! 역시 여기에도 피었네요. 커다란 잎속에 숨어피니 매일 지나치면서도 꽃이 .. 꽃&나무 마을 2012.09.12
큰벼룩아재비 큰벼룩아재비 작다 작다 참 너무도 작다. 울동네 해 잘드는 곳에 있는 묘지가 있는데, 전에는 못 보았던 꽃이 하얗게 피었네요. 벌초전엔 여러 풀에 묻혀 보이지 않았던 것이 벌초를 하고나서 제 세상 만난듯이 고개를 쳐들고 꽃을 피워대내요. 잎은 밑 부분에만 나고 위에는 잎이 없습니.. 꽃&나무 마을 2012.09.12
고마리 고만이, 꼬마리,고만잇대라고도 불리어진다. 물가에 무리지어 피며, 정화작용이 탁월하다. 해서 "고마운이"로 불리다 고마리가 되었다 한다. 믿거나 말거나....... 긁히거나 베어서 피가날때 잎을 짓이겨 바르면 지혈작용도 한다. 정말 고마운이가 맞는것 같구만..... 돼지가 좋아해서 돼지.. 꽃&나무 마을 2012.09.12
독고마리 도꼬마리는 한해살이풀로 집 근처 텃밭이나 길가 빈터 등 낮은 지대에서 자생한다. 이를 창이자(蒼耳子), 독고마리, 되꼬리라고도 일컫는다. 10월경에 열매를 맺으며, 잎과 더불어 털이 있다. 열매에 구부러진 가시가 많이 달려 있어 잘 달라붙는다. 도꼬마리씨를 채취하여 말렸다가 비듬.. 꽃&나무 마을 2012.09.11